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영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설 진로진학상담실을 구축해 연중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100점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로진학지도 전문가 2명이 천안교육지원청 상담실과 아산교육지원청 상담실에 상주하면서 도내 모든 지역 학부모와 학생이 궁금하게 여기는 고입, 대입, 진로 등 진로진학에 관해 대면 및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4층 진로진학상담실에서는 월․수․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야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100점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는 학생의 성적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학습상담, 고입·대입 진학상담 등에 관해 전문상담사에게 친절하게 들을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전화 상담 및 대면 상담 예약은 진로진학상담실 (041)529-0598~0599이며, 인터넷으로 상담예약은 충남진로교육센터(http://car
충남도는 9일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당진전통시장에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날 점검은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 등이 시장 내 소방과 피난·방화 시설 유지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안전 관리 관련 건의 사항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화재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화재를 비롯한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도내 전통시장 66곳 중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28곳으로, 상인 안전교육 실시, 화재 감지·속보 시설 확충,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안전 위한 활동을 중점 추진 중이다.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전통시장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사고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충남도가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도 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과 신규 국비사업 과제를 점검, 논의했다.충남 과학기술위원회는 도의 과학기술 진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심의·조정기구로, 과학기술에 대한 주요정책 수립 및 조정, 사업별 정책방향 등에 대한 심의를 주요기능으로 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18년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구성방안 △ 지방과학기술 육성전략 및 투자로드맵 △충남 신산업프로젝트 추진상황 등이 논의됐다.먼저 올해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은 R&D투자 강화 등 9개 분야에 걸쳐 총 9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182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허브구축사업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구축 사업 등이 추진된다.이날 회의에서는 신산업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신규 국비사업 과제에 대한 추진 방향 및 국비확보 방안 또한 논의됐다. 도의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제는 5개로 총 사업비는 1256억 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제작을 위한 핵심허브 구축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일 제99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역사인식 프로그램 ‘역사이다’를 진행했다. ‘역사이다’는 역사와 사이다의 합성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이해한다는 의미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삼일절의 의미 또한 잊히고 있는 시대에 즐거움 체험과 교육을 통해 우리 근현대사를 잊지 않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삼일만세운동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만세삼창’, 당시 선조들이 입었던 의복을 착용해 볼 수 있는 ‘그때 그 시대’, 독립운동가의 고민과 고뇌를 체험 할 수 있는 ‘독립발자취’, 태극기의 변천사와 의미를 알아 볼 수 있는 ‘당신은 한국인 입니까?’, 청산리전투를 모티브로 한 ‘독립군 전투체험’, 과거시험을 통해 근현대사를 풀어보는 ‘정동구락부’,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에 대해 알고 직접 만들어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독립군이 겪었을 고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독립군 고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일제강점기 체험과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역사이다’ 에 참여한
서천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령화 및 농어촌 20호 미만인 마을을 뜻하는 과소화로 인한 한계마을 대응 정책 발굴 및 실현 가능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여종 서천부군수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충남연구원 등 농촌개발과 인구정책 분야의 담당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는 서천군이 마을의 공동화를 막고 존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용역에서 발굴된 시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탄탄한 한계마을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자 지난 1월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충남연구원 조영태, 윤정미 박사는 과소·고령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서천군의 마을 수가 충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서천군 농어촌 현실에 맞는 생산기능을 강화한 시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한,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자원봉사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을 한계마을로 변경하는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들을 활용해 새로운 시책으로 연계하는 방안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빈집을 설계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추진을 제안했다.박여종 서천부군수는 “과소 마을이든, 고령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의 인권 및 놀 권리를 확대하고 유아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해 유아가 행복하고 중심이 되는 유치원 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일 본청 5회의실에서는 도내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업무 담당 장학사들이 모여 유아가 중심이 되는 유치원 문화 정착 지원 협의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유아중심 교육과정 지원단’을 조직해 유아중심의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하고, 체험중심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5학급 이상 병설유치원에 3명의 교무행정사를 배치했고, 8학급 이상 공립단설유치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 유아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게 된다. 유아특수복지과 김장용 과장은 “유아들이 잘 놀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주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유아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충남도는 6일 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도지사 궐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실·국·원·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현안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권한대행은 “도정 당면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실·국장은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비롯한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권한대행과 실·국장이 직접 챙기고, 부족한 부분은 실무선이 뒷받침해 달라”고 말했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충남도정은 공직자 모두가 시스템적으로 일하는 조직인 만큼, 도정에 누수가 없도록 흔들림 없이 당면 현안을 더 치밀히 챙기고 그동안 정한 방향대로 업무를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긴급 간부회의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궁영 권한대행은 “도 공직자들은 도지사의 직무 수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직원 모두가 경각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의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지난 2일 유치원 및 1학년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으며, 병설유치원생 6명과 초등학생 4명이 문산 교육가족의 축하 속에 설레는 입학과 취원을 했다. 입학식은 학교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환영사로 시작해 담임교사 소개로 이어졌다. 장철순 교장은 “2017년 4명으로 폐교위기에 있던 문산초등학교가 그간의 노력으로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5명이 공부하는 학교로 한단계 발전했다”며 “문산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으로 재대로 돌보고 재대로 가르치는 참살이 문산학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2018학년도의 힘찬 출발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서 준비한 입학선물과 꽃다발을 재학생들이 전달했으며, 문산사랑후원회 장학금은 문산면장과 문산사랑후원회장이 각각 전달했다. 또한 문산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과 취원생들은 단상에 마련된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부모님과 함께 끄면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기대는 시간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입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13개 읍면 90개 마을회관을 2회씩 방문해 ‘건강한 삶, 화목한 삶, 준비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 뿐 아니라 준비하는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천군 내 복지관 및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했었다. 또한 2017년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1년간 13개 읍•면의 각 분야에서 봉사하는 지역민들을 모집해 24명에게 노인통합지도사 2급 자격증 및 웰다잉 강사 수료증을 취득하도록 해 노인전문 지역 활동가로 양성했다. 양성된 지역활동가는 올해 자신들의 지역에 파견되어 동네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꾸미고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예정이다.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2018년 2월4일부터 시행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명의료결정법이란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생가능성이 없는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봄의마을 정보화교육장에서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 눈높이 정보화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정보취약계층인 노년층의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생활에 유용한 인터넷 검색, 음악듣기, 카카오톡 이용, 사진전송, 컬러링 설정 등의 기능중심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활용하며 자녀, 손자손녀들과 정보소통을 하는 등 노년층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로 80세가 되신 이창석 교육생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가족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전송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올해 농번기 때는 핸드폰으로 음악을 켜놓고 즐겁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재규 정보통신팀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스마트폰은 필수”라며 “정보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소통에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군정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도가 민선6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온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도는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와 천안·아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와 천안아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R&D 집적지구 부지확보 등 기초 인프라 조성을 위한 것으로, 새로운 지식융합 거점 마련을 위한 첫 번째 가시적 성과라는 의미를 갖는다.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은 중부권 산업융합 거점과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것으로, 민선 6기 안희정 지사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전략수립 및 정책과제 발굴 용역을 거쳐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지역 공약에 반영, 부처협의를 거쳐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도가 용역을 거쳐 수립한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R&D 집적지구에는 지식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용지와 편의시설, 전시·회의, 숙박, 교류지원을 위한 복합용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세부 시설로는 지식산업센터, 국제컨벤션센터, 미래기술융합센터 등이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내 15개 시장·군수가 한목소리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강력 촉구했다. 충남도는 23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4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안전충남 실현을 위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방안과 충남형 자치분권 추진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남 지방정부회의는 도지사와 도내 15개 시장·군수가 한 자리에 모여 자리에 모여 지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 정책을 사전 논의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관리 역량강화 방안 ▲국민안전권 확보대책 ▲안전충남2050 실행계획이 안건으로 상정, 재난과 안전관리 주체로서의 지방정부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도와 시·군은 ▲재난지휘관 재난대응 역량교육 강화 ▲재난안전위험에 대한 알권리 확대를 위한 관련법 개정 ▲공공기관 모든 행사와 정책입안 시 안전영향평가제 도입 ▲대국민 교육 시 생존능력 배양을 위한 안전교육 의무화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이날 안희정 지사와 15명의 시장·군수는 자치분권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헌법에 대한민국이 지방분권형 국가임을 천명하는 결의를 다졌다. 충남지방회의는 결의문에서 “현행 헌법은 대
모두가 잠든 간밤 12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아파트 관계자와 소방관의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진압됐다.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에 따르면, 23일 새벽 00시 4분께 예산군 오가면 12층짜리 아파트 건물 1층에서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갑자기 비상벨이 울린다는 입주민의 전화를 받은 아파트 경비원은 바로 관리사무실로 가 소방시설이 작동하는 지점을 확인했으며, 육안으로 검은 연기를 포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아파트 경비원이 곧바로 대피방송을 실시해 입주민 중 절반가량인 92명이 자력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홍성소방서, 예산소방서, 119광역기동단 구조대는 화재진압을 실시함과 동시에 1~4층은 예산, 5~7층은 홍성, 9~12층은 119광역기동단으로 나눠 인명검색과 구조를 실시했다. 구조대원들이 일일이 집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유도한 결과 미처 대피하지 못한 85명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연기가 들이치는 2층에서는 아동 2명이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발화지점 바로 위층에 거주하는 2층의 한 입주자는 연기가 들어오자 급한 마음에
충남도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노후 불량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과 고령자·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26일 도에 따르면, 고령자·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노후 주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에게 개·보수와 편의시설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5년 114가구를 시작으로, 2016년 206가구, 2017년 209가구 등 529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 200가구를 더해 총 729가구에 가구당 6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 등 차상위계층 이하로 65세 이상 노인 가구와 등록 장애인 가구다. 도는 이 중에서도 80세 이상 자립생활이 가능한 노인과 지체·뇌병변·시각 1∼2급 중증 장애인을 우선 지원한다. 주거유형은 자기 소유 주택이나 임차 주택 구분은 없으나, 임차 주택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지원대상자는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도 관계자는 “이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만족도가 높은 사
충남지역 내 어촌계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젊은 어업인이 대거 유입,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22일 도 수산자원연구소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1분기 어촌지도자협의회를 열고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촌지도자협의회에서는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 2차년도 우수 어촌계로 보령 주교어촌계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어 홍성 남당어촌계가 우수상을 차지했고, 서산 팔봉, 태안 병술만어촌계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사업은 어촌 공동체 활성화로 어촌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차년도에는 도내 162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신규 어촌계원 증가, 소득 증대, 체험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 2차년도 우수 어촌계로 선정된 4곳은 2016년과 비교해 신규 어촌계원은 모두 59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보령 주교어촌계의 경우, 지역민의 어촌계 가입비를 기존 5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추고, 거주기간은 완전히